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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아시아, 미얀마ㆍ캄보디아 구호센터 설립(현대불교 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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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27 조회1,3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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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나래센터’ ‘청소년도서관’ 등 어린이ㆍ청소년 교육사업 박차

국제구호 비영리단체인 (사)위드아시아가 미얀마ㆍ캄보디아 청소년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는 9월 2일 캄보디아 뿌레이벵주 뿌레이끄랑마을에 ‘위드아시아 Dream나래센터’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캄보디아 뿌레이벵주 핫싸렛 도지사와 쓰로읏깜뽕군 짠드라 군수와 지역주민, 교사, 학생 등 500여 명과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부산 문수사 주지, 전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과 이사 승지 스님(창원 성불사 주지), 이남재 사무총장, 전근수 캄보디아지부장 등 일행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 스님은 개원식 인사말에서 “오늘 준공된 드림나래센터는 그동안 자원해왔던 다양한 구호사업의 거점지로서 어린이공부방과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이동영화 상영, 보건소 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므로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도 행정적으로 잘 협조하고 지역주민들도 자녀들의 꿈을 이루는 배움터로서 소중하게 가꾸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스님은 현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이동영화 상영기기(컴퓨터, 빔 프로젝트, 스크린, CD 등), 의약품, 학용품, 옷 등을 전달했다.

핫싸렛 도지사는 축사에서 “이곳 뿌레이벵주에는 그동안 다른 NGO들이 와서 건물을 많이 지어주었는데 오늘 완공된 드림나래센터는 가장 열악한 마을에 지어져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펼치는데 중요한 배움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드아시아가 많은 관심을 갖고 이런 센터와 우물, 화장실 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아시아는 9월 4일 미얀마 양곤 외곽에 있는 세인야다나 사원에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주) 후원을 받아 ‘위드아시아 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세인야다나 사원 주위에는 절대빈곤층 마을이 위치해 제대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밧단다 세인야다나 사원 주지 스님은 8년 전부터 사원 법당을 활용해 250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공부방3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스님은 준비해 간 학용품과 옷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므로 앞으로 책과 영상물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위드아시아는 북한과 아시아 지역 빈곤ㆍ소외계층과 국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구호 비영리 법인으로 2002년 10월부터 11여 년 동안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인도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국제구호사업으로 인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 학교 및 공부방을 건립하고 각 나라 절대 빈곤 지역 마을에 우물설치와 지붕 개보수, 기초의약품 지원, 결연사업 등 다양한 국제구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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