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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팬클럽 캄보디아 나눔 실천에 앞장(불교신문 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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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4.02.19 조회1,6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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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인들의 팬클럽이 불교계 국제구호NGO 위드아시아를 통해 캄보디아 오지마을에 우물과 공부방을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국내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단법인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스님)는 지난 10일 “가수 백청강, 백퍼센트 록현, 씨엔블루, B.A.P 젤로, 인피니트 호야 등과 같은 팬클럽들이 캄보디아 우물과 어린이 공부방을 기부하면서 기부의 대중화와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백퍼센트의 메인보컬 록현 팬카페 ‘제스트 록현’ 회원들은 최근 위드아시아를 통해 캄보디아 오지마을에 우물을 기부했다. 이들이 후원한 우물은 캄보디아 뿌레이벵주 찌삐여이 마을에 기증되어 생활용수와 식수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사진>

그룹 인피니트 호야의 팬들도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호야의 팬 페이지 ‘원해’ 회원들은 위드아시아와 어린이 공부방을 지원하는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캄보디아 찌삐여이 마을 공부방을 후원하기로 했다.

앞서 씨엔블루 홍콩팬클럽에서도 우물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위대한 탄생 우승자 백청강, 슈퍼스타K 출신의 정준영 등의 팬클럽 회원들이 캄보디아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공동우물과 화장실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의 기부로 우물은 후원받게 된 캄보디아 한 주민은 “우물을 만든다고 5년 전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여태껏 만들지 못했는데 이렇게 생각하지도 못한 우물이 생겨서 꿈을 꾸는 것 같다”며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시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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