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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사 비구니스님들의 자비심 ‘미얀마 어린이를 꿈꾸게 한다’ (불교신문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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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08.18 조회1,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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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미얀마 더포아 정혜학교 기공을 위한 시삽. 왼쪽부터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부지 후원자 더포아 씨, 더포아 사원학교 주지 더 꾸따라 사리스님.

지구촌공생회가 전주 정혜사 스님들의 염원을 담아 미얀마에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6일 미얀마 양곤시 외곽 사우스다곤 타운쉽의 셰인 떼지 아웃 마을에서 더포아 정혜학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더포아 정혜학교는 전주 정혜사 주지 지섭스님과 사부대중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정혜사 비구니 스님들은 15년 전 미얀마를 순례하며 열악한 교육현실을 접하고 학교 건립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 이후 지난 4월26일 미얀마 사원학교 건립을 위해 지구촌공생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1억5000만원 후원을 약속했다. 더포아 사원에서도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사원 인근 약 3500여 평의 학교 부지를 제공한 데 이어, 더포아 사원학교를 후원한 더포아 씨가 학교 전기 공사 비용 일체를 후원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량 건립에 힘을 보탰다. 더포아 정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등 과정을 모두 운용할 수 있는 교실 12칸, 화장실 8칸 및 급수시설을 갖춘 지상 2층의 건물로 오는 2015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월주스님은 “지구촌공생회와 전주 정혜사는 학교 건립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을 향한 꿈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사원과 교사, 주민들이 함께 학교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의 자립 운영을 위한 지역 주민 스스로의 노력이 함께할 때 지구촌공생회의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포아 사원학교 주지 더 꾸따라 사리 스님도 “현재 학생들이 빗물이 새고 칸이 부족한 건물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기대된다”며 “학생들도 건강한 마음으로 이 나라의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사무처장 덕림스님, 남형권 한국국제협력단 미얀마 사무소장, 더포아 사원학교 주지 더 꾸따라 사리 스님, 부지 후원자 더포아 씨, 마을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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