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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오지 초중고 장학금 지원(불교신문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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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08.04 조회1,2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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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머시코리아가 미얀마 오지마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보시행을 펼쳤다.

월드머시코리아(대표이사 현진스님·사진)은 지난 4일 미얀마 넷마웃군에 레부고등학교에서 희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가난으로 학업이 어려운 초ㆍ중ㆍ고생 116명과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장학생 20여명에게 총 7000달러(약 708만원)를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역 초ㆍ중ㆍ고생과 마을 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가한 마을 사찰 주지 우 산디마 스님은 “우리 마을의 숙원이었던 고등학교가 설립되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그 은혜가 하늘에 닿았는데 오늘 이렇게 장학금까지 주시니 우리 마을에 불보살이 나투신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욱 공부해 월드머시코리아와 같이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이 되라”고 격려했다. 우 킨마웅쉐 넷마웃군 교육장도 “여러분의 꿈을 희망을 심어준 월드머시코리아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열심히 공부해 어디를 가든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배움의 의지는 여러분의 미래를 좌우하므로 힘들고 어렵더라도 배움의 끈을 놓지 말라”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자라나기를 당부했다.

레부고등학교는 월드머시코리아가 미얀마 영웅인 아웅산 장군과 그의 딸 수치 여사의 고향인 넷마웃군 레부마을에 건립한 학교로, 월드머시코리아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불교신문3026호/2014년7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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