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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백마사 10개국 법당 들어선다(현대불교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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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10.31 조회1,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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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초의 사찰인 백마사 전경.

2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백마사(白馬寺)가 국제사찰지구로 변모하고 있다.

백마사는 경내에 2010년 5월 인도법당을 개원한데 이어 지난 7월 30일 미얀마 떼인세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법당을 열었다. 또한 최근에는 1990년에 세운 태국법당을 증축ㆍ개원했다.

태국은 3000㎡에 이르는 태국사찰을 개축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숙련된 장인 10여명을 파견하고 불상을 받치는 닫집을 장식할 보석들을 본국에서 직접 수송하는 등 사원 개보수 작업을 전적으로 지원해왔다.

향후 백마사에는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한국 등이 참여해 자국 불교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제 불교연구소가 백마사 경내에 들어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지역에서 온 학생과 강연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양사는 중국 뤄양[洛陽] 서옹문(西雍門) 밖에 있던 중국 최초의 사찰이다. 후한 때인 67년 명제(明帝) 사신의 간청으로 인도의 승려 가섭마등(迦葉摩騰)ㆍ축법란(竺法蘭) 등이 불상ㆍ경전을 흰 말에 싣고 뤄양에 들어오자, 명제가 불교를 신봉해 8년 후 백마사를 세웠다.

가섭마등과 축법란은 백마사에 머물며 42장경<(四十二章經)> 1권을 번역했다. 백마사는 후에 점차 퇴락해 당나라때 복수했으나 지금은 전탑(13층) 1기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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