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네팔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에 구호자금 전달(불교신문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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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05.30 조회1,419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이 지난 8일 네팔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에 긴급구호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각평스님)이 지난 8일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원장 영봉스님)을 찾아 이번 네팔 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네팔 학생들을 위한 긴급구호자금 3000달러를 전달했다.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은 재네팔한인회장을 맡고 있는 영봉스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난 2008년 설립,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네팔인들에게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왔다.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은 이번 조계종의 구호활동의 현지 조사 및 피해 상황 파악에 적극 협조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장 각평스님은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려 애쓰는 네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장유경 세종한국문화언어교육원 부원장은 “정신없고 바쁜 상황에서도 기금을 마련해줘감사하다”며 “조계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에 교육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번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인들 또한 큰 감명을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