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백천문화재단과 캄보디아에 도서관 건립(불교신문 15/05/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5.05.30 조회1,225회 댓글0건본문
지구촌공생회가 백천문화재단과 5월18일 캄보디아 룸첵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
국제개발협력단체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가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지구촌공생회 사무실에서 캄보디아 룸첵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맺었다.
백천문화재단은 이날 도서관 건립 후원금으로 1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으로 지어질 룸첵초등학교 도서관은 66㎡(20평)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학생들이 완공 직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및 책걸상 등의 교육시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백천문화재단이 지구촌공생회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지구촌 아이들 돕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3번째다. 백천문화재단은 지구촌공생회와 함께 협약을 맺고 지난 2011년 네팔 스리마하락시미초등학교 건립과 2014년 미얀마 제야아웅마하학교 도서관 건립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은 지난 1월 19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룸첵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서관 건립과 우물파기 등의 지원을 전개하겠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룸첵초등학교가 있는 캄보디아 프레아비헤아르주 지역 룸첵마을은 지난 30년 동안 전쟁으로 인해 지뢰 및 불발탄 등이 매설돼 있어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등 적잖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14년부터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지뢰없는 공생평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룸첵마을의 3만㎡ 면적에 매설된 지뢰 및 불발탄 3000여개 이상을 제거해오고 있다.
월주스님이 지난 1월 룸첵초등학교 방문해 부지를 답사하고 건립협약식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