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만장자 출가로 ‘화제’(현대불교 15/08/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8.19 조회1,382회 댓글0건본문
▲ 리우 징총(Liu Jingchong·39). 광동성 백만장자였던 그는 세속의 모든 것을 등진 채 지난 5월 안후성 바오첸(Baochan) 사원에서 출가했다. 그는 3개월째 사원 공양간에서 ‘대중공양 소임’을 맡고 있다. |
중국 광동성의 젊은 부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의 길을 선택했다.
‘Mail Online’은 10일 “지난 2012년 최소한의 삶을 서원하면서 2년간 산사에 칩거했던 광동성의 리우 징총(Liu Jingchong·39) 씨가 결국 출가의 길을 선택했다”며 “백만장자였던 그가 이제는 산사 공양간에서 대중에게 올릴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우 징총 씨가 3년 전 세속을 떠나기로 결심한 대도시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 삶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삶이란 더 큰 집, 더 좋은 일자리, 더 비싼 차 등을 쫓는 삶”이라고 말한 리우 징총 씨는 “산사 인근에 초막을 짓고 강독 명상 서예에만 몰두했다”며 “벽돌로 만든 침대에서 겨울밤을 보냈지만 춥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로 초막 생활이 마냥 좋았다”고 회상했다.
‘Mail Online’에 따르면 2년간의 초막 생활을 접은 리우 징총 씨는 지난 5월 안후성 바오첸(Baochan) 사원을 방문해 삭발했다. 현지 리우 징총 씨는 사원 공양간에서 ‘대중 고양 소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