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세계잼버리 최초 ‘한국 불교관’ 선뵈(현대불교 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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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8.19 조회1,377회 댓글0건본문
▲ 대한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송묵)은 7월 28일~8월 8일 일본 야마구치현서 개최된 제23회 세계잼버리에 포교원 어린이청소년위원회 등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조계종 불교관을 운영했다. |
4년마다 개최되는 스카우트 야영대회 세계잼버리가 7월 28일~8월 8일 일본 야마구치현서 개최된 가운데, 사상 최초 한국불교관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대한불교스카우트연맹(연맹장 송묵)은 제23회 세계잼버리에 포교원 어린이청소년위원회 등 4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조계종 불교관을 운영했다. 불교관 전면에는 불상과 탱화를 배치해 한국 사찰 대웅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아침 예불을 매일 실시해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국 불교 명상과 참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합장주 만들기 △태극선 부채 꾸미기 △반야심경 인경 △연꽃 컵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제 청소년 3천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대표단 일원으로 함께한 육지장사 설림 스님은 “국제행사에서 한국불교를 알리고 포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면서 “불교관 운영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 우수성과 정통성을 소개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 국제 포교활동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잼버리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 5백여 명을 비롯해 전 세계 1백 60개국으로부터 3만 5천여 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