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6개마을 지뢰제거 완료(불교타임즈 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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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8.05 조회1,346회 댓글0건본문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6개 마을 지뢰제거 완료
KOICA지원으로 4만여 평을 안전지대로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2015년 상반기 캄보디아 프레하 비헤르와 바탐방주에 위치한 룸첵, 이응, 쁘레쓰라에, 쓰낭렉 등 6개 마을에서 지뢰를 제거했다.
제거면적은 총 4만여평으로 지뢰57, 불발탄 281, 잔류물 6,536개를 제거하여 2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터를 제공하였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13년 캄보디아 지뢰제거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뢰없는 공생평화마을’ 사업을 2016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2013년에는 2개의 마을, 2014년에는 11개의 마을에서 10만여평의 지뢰를 제거했으며, 2015년부터는 지구촌공생회 중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뢰가 제거된 마을에 주민들의 자립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도서관, 우물 등이 건립된다.
2014년에 지뢰가 제거된 룸첵마을의 룸첵초교 도서관 건립(백천문화재단 후원)이 현재 진행 중이며, 동통마을 동통초교와 따떼우마을 따떼우초교 도서관이 올해 말 차례로 건립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30년간의 전쟁으로 약 천 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뢰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명까지도 빼앗는 흉기로 작용하여 캄보디아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79년부터 2011년까지 6만 3천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 하였으며, 이 중 약2만명이 지뢰 폭발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지뢰제거 전문가 아키라(Aki Ra)씨가 마을에 매설된 지뢰를 가리키고 있다.
마을 주변에서 탐지된 지뢰를 제거하는 현지활동가
<마을 주변에서 발견된 지뢰, 불발탄 및 잔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