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동전모아 북한에 기적을(현대불교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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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8.26 조회1,384회 댓글0건본문
▲ 도담도담 저금통 <사진제공=민추본> |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이하 민추본)가 지난 6월부터 배포해 온 ‘도담도담 모금 저금통’이 회향을 앞두고 있다. 민추본은 북녘 어린이 영양 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사업 일환으로 북한 어린이 지원 모금 저금통을 제작, 전국 몇 개 사찰과 종무원들에게 이를 분양해 왔다.
이 중 부산 마하사(주지 진효)는 8월 28일 백중을 맞아 도담도담 모금 저금통을 가장 먼저 회향한다. 뒤이어 캠페인에 동참한 서울 불광사, 부산 홍법사, 제주 약천사도 회향할 예정이다. 민추본은 “그동안 신도들을 대상으로 저금통을 배포해 현재 총 2백여 개가 모였다. 모금액이 약 3백만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추본은 “100원 동전으로 가득 채운 도담도담 저금통 100개면 약 1백 50만 원이 모인다. 마하사 저금통 회향은 동전도 모이면 기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경색된 남북관계로 대북지원은 중단 상태지만 좀 더 많은 사람이 도담도담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담도담’ 캠페인은 민추본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함께하는 북한 어린이 영양식 및 의약품 지원 사업이다. 민추본과 통행은 현장모금, 통일쌀 경작, 모금 저금통 분양 등을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북한 어린이들에 구충제와 수액세트 등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문의 (02)7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