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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행운의 인형’ 불티나게 팔려(현대불교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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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9.15 조회1,5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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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불자와 관광객 사이에서 ‘행운의 인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WSJ

태국 불자와 관광객 사이에서 ‘행운의 인형’이 인기다.

‘Wall Street Journal’는 9월 9일 “태국의 사찰 인근 가게에서 행운의 인형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태국 불자나 관광객들에게 인기다”며 “이 인형은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원래 가격은 44달러에 불과하지만 스님의 축복을 받은 인형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전했다.

태국 사찰 인근 가게에서는 불교 관련 디자인 상품을 부적으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사람을 닮은 인형이 행운의 부적으로 판매되기는 최근부터다. 행운의 인형 구매자들은 더 큰 행운을 빌기 위해 ‘금박’을 따로 구입해 장식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효험 일화도 퍼지고 있다. 이중에서 푼야위 페케위(Punyawii Petkaew)의 일화가 널리 알려졌다. 인형의 금발에 끌려 행운의 인형을 산 그는 구매 당시 ‘약간의 돈’을 기원했는데 복권에 당첨됐다. 복권 당첨금은 1만 바트(한화 약 32만원)이었다.

“행운의 인형을 구입하며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았다”는 푼야위 페키위 씨는 “단지 퇴직 직후라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당첨금은 부처님께서 주신 여행 경비라고 생각하고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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