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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 쿠샨왕조 추정 ‘100kg 거대 석가모니조각상’ 출토(현대불교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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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9.04 조회1,6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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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마인푸리(Mainpuri) 지역 괄토리(Gwaltoli) 마을에 위치한 마노이 야다브(Manoj Yadavㆍ남)씨 개인 소유 농장에서 약 100kg 가량 무게의 머리가 없는 부처 조각상을 포함한 크고 작은 불교 유물 11점이 발견됐다.

인도 한 마을의 텃밭에서 2세기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교 유물이 다량 출토돼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The Times of India’(이하 TOI) 9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 마인푸리(Mainpuri) 지역서 마을 주민들이 농장서 밭을 일구다 석가모니 부처 조각상을 발굴했다. TOI는 “8월 31일(현지시간) 마인푸리 지역의 괄토리(Gwaltoli) 마을에 위치한 마노이 야다브(Manoj Yadavㆍ남)씨 개인 소유 농장에서 약 100kg 가량 무게의 머리가 없는 부처 조각상을 포함한 크고 작은 불교 유물 11점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물들은 카니슈카(2세기 쿠샨 왕조의 제3대 왕) 왕조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쵸드리 차란 싱 대학원 부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괄토리 마을로부터 약 1km 떨어진 아쇼리(Asyoli) 마을서 고대 시바신 조각상이 발견됐는데 또다시 쿠산 왕조 유물이 출토된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마을 사람들은 유물 11점 중 머리가 없는 부처상을 나무 아래에 두고 숭배해왔다. 하지만 이 부처상을 제외한 나머지 유물들 중 몇 점은 마을 사람들에 의해 도난당했다.

이에 대해 인도 경찰 당국은 “출토품들의 역사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올바르게 보존될 수 있도록 정부 문화부 산하 인도국립고고학조사단(Archaeological Survey of India)에 조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1일 TOI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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