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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佛 유물 훔친 남성5명에 ‘7년 구형’(현대불교 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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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09.04 조회1,4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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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법원이 8월 27일(현지시간) 부처님 유물이 담긴 황금 항아리를 훔친 남성 5명에게 7년 구형을 선고했다.

‘Bangkok Post’는 8월 27일 “2013년 유물 항아리 도난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 후 국교가 불교인 캄보디아에서 전 국민이 범인 수색작업에 나섰다”며 “2014년 2월 캄보디아 당국은 우동(Udong) 왕실 사원에서 130km 떨어진 다케오 남부 지방의 한 집에서 항아리와 유물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Bangkok Post’는 “사건이 발생한 칸달(Kandal) 지방법원은 범인 남성 5명을 모두 검거했으며, 범인 중에는 왕실 사원을 지키던 4명의 경비요원이 포함돼 있었다”며 세이 삼포르스(Say Samphors) Serey 판사가 7년 구형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난당한 부처님 유물들은 1950년대 부처님 탄생 2천 5백년을 축하하며 스리랑카에서 캄보디아로 보내졌다.

그 후 2002년 노로돔 시아누크(Norodom Sihanouk) 왕은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서 우동 지역으로 사리를 이송한 뒤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 법회를 봉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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