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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건조지대 5곳에 생명의 물탱크 추가 건립(불교신문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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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1.10 조회1,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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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여 주민 식수 문제 해결

  
 

지구촌공생회가 불탑의 나라 미얀마에 ‘생명의 물탱크’ 5개를 추가로 건립한다. 국제개발협력단체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지난 10월6일 미얀마 바간에 위치한 5개 마을과 ‘생명의 물탱크’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차욱깐, 미에뛴딘, 따웅퀸, 따웅쉐, 꼭꼬꼰 등 5개 마을에 각각 약 1만 갤런(약 4만L) 용량의 물탱크가 건립되면 총 6400여명의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5개 마을이 위치한 바간은 미얀마 건조지대 중 하나인 중북부 만달레이주 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은 그동안 해마다 극심한 물 부족을 겪어왔다. 기존에 있던 수도 시설은 주민 수에 비해 용량이 작고 수가 적어 주민들의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했다. 오염되지 않은 식수와 생활용수를 얻기 위해 주민과 아이들은 2~3시간을 걸어야만 해 생업과 학업까지 포기하는 일도 생겨났다.

지구촌공생회는 관계자는 “수인성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협약 이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며 “이번 5개 마을 공사가 끝나면 그동안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에 건립한 18개 물탱크에 이어 19~23기 물탱크가 세워지게 돼 총 3만여 명의 주민들이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된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지역주민들의 자립심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국제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물탱크 건립 사업도 부지 선정부터 완공까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정보와 노동력을 제공해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물탱크 건립 후에도 지구촌공생회 미얀마 지부와 마을 주민들이 협력해 물탱크 관리, 수질 검사 등을 위한 식수관리운영회를 조직해 사후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구촌공생회 미얀마지부는 14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나르기스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계기로 2008년 설립됐다. 현지에서 10개의 교육시설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8개의 물탱크를 건립해 급수공덕(給水功德)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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