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연간 우물ㆍ화장실 19개 건립(현대불교 15/12/2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6.01.05 조회1,366회 댓글0건본문
캄보디아 최빈곤 마을을 대상으로 국제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위드아시아가 연간 총 19개의 우물과 화장실을 건립했다.
위드아시아(이사장 지원)는 “2011년부터 5년간 캄보디아 최빈곤 마을에 공동화장실 및 우물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5년에만 우물 13개소와 화장실 6개소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드아시아에 따르면 우물과 화장실이 건립된 곳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량으로 2~3시간 떨어진 쁘레이벵주 쁘레이끄랑ㆍ찌삐여이ㆍ베잉 마을 등 5곳이다. 건립된 우물과 화장실은 마을 10여 가구가 함께 사용해 약 700여 명의 주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깨끗한 식수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위드아시아의 이 같은 성과는 국내 연예인 팬클럽들의 왕성한 후원으로 이뤄져 눈길을 끈다. 올해에만 백청강ㆍ인피니트 호야ㆍ블락비 박경ㆍBTOBㆍEXO LAY 등 수많은 팬클럽이 나눔에 동참했다.
전근수 위드아시아 캄보디아 지부장은 “5년간 우물과 화장실을 건립해온 결과 주민들의 피부병 및 복통이 많이 사라졌다. 매일 같이 환자들이 약을 받기 위해 찾아왔는데 요즘에는 거의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위드아시아 이사장 지원 스님은 “작지만 꾸준하게 진행해온 위드아시아의 활동이 점차 캄보디아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캄보디아 최빈곤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아시아는 아시아 지역 빈곤ㆍ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NGO다. 지난 12년 동안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업을 비롯해 개발도상국 학교 및 공부방 건립, 기초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최근에는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ㆍ용호어린이집ㆍ서울 도담어린이집 등을 수탁 운영하며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