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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서 13C 추정 ‘불교 고적’ 대거 발견(현대불교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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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2.07 조회1,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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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된 고대 티베트 사원지를 발굴하고 있는 역사학자들이 고대 티베트 불교 고적 300여 종을 새롭게 발견했다. 이 중에는 곡선과 점 그리고 음절 문자로 기록된 티베트 불교의 고대 악보(사진 오른쪽)도 포함돼 있다.

티베트 악보를 비롯해 30여 종의 불교 고적이 새롭게 발견됐다.

글로벌타임즈폐허로 남겨진 고대 티베트 사원을 조사하던 역사학자들이 티베트 악보를 비롯해 30여 종의 불교 고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적은 13~18세기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악보는 그 희소성으로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악보는 일부 티베트 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악보와 마찬가지로 곡선과 점 그리고 음절 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타임즈곡선, 점 등으로 구성된 탓에 티베트 악보는 아직까지 해독되지 못하고 있다단지 음절 문자로, 불교 의식에서 신을 맞이하고 귀신을 쫓는데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라고 말했다.

티베트 불교의식의 경문은 지속음을 포함한 조용한 중창으로 이루어진다. 이대 연주되는 악기는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이며 현악기를 쓰지 않아 매우 시끄럽다.

티베트 불교계는 고대부터 자신만의 악보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도 티베트 사원에서는 앙이라고 부르는 곡선악보를 사용하고 있지만, 고대의 악보와는 다르다. ‘앙이는 악보를 의미하는 티베트어로 음의 고저장단을 곡선으로 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티베트의 곡선악보는 동티베트 드카르 묻제스의 스데드제 마을에 있는 스데드제드곤첸(sde-dge-dgon-chen) 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곡선악보와 유사하다. 이 사원에는 18세기에 설립된 경판 보관원이 있는데, 이중에는 300여 장의 곡선악보 경판이 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고대 전적은 주로 반야 사상을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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