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만월사(주지 원걸스님)는 지난 7월 8일 북경 왕징 작은 도서관에서 신도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처님의 자비행 실천은 우리 삶의 주변을 잘 살피고 동참하는 일일 것이다. 북경 만월사는 백일 기도하시는 분들의 기도 동참비를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2022년도 전반기는 북경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왕징 ‘작은 도서관’에 신간 도서 구입 및 유지 비용으로 만 원(CNY)을 기부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도서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전달했다. 앞으로도 주변을 잘 살피고 교민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동참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북경 만월사가 해외특별교구 소속 사찰 1호로 조계종단에 등록을 마쳤다. 스님과 신도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만월사는 중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부처님의 가피 가득한 사찰로 자리매김했다. 글-만월사 주지 원걸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