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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연방 투바 공화국서 불교 경전 발견 _ 법보신문 0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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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8.28 조회3,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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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이 발견된 투바 공화국.


러 연방 투바 공화국서 불교 경전 발견

외곽 지역 동굴서…캄바 라마 제작 추정

 

러시아 연방의 자치 국가인 투바 공화국에서 희귀 경전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8월 7일 투바 공화국 테레 홀스키 지역의 포르-바진 숲 속 동굴에서 투바인에 의해
만들어진 희귀 경전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전은 투바의 삼림지역을 탐사하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경전들은 투바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투바 불교 최고의 수장이었던 캄바 라마가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돼고 있다. 경전의 첫 머리에는 투바의 불교계 수장에 의해 경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 투바의 불교계 수장은 캄바 라마를 지칭한다.

티베트 경전 전문가들은 이 경전이 평범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들은 “경전들은 완벽한
지혜를 담은 경전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혜와 관련된 경전 구절들의 정수만을 모아 따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바의 라마들은 이번 경전 발견이 큰 의미를 갖는다며 들뜬 기색이 역력하다. 불교가 대단히 융성하고
발전됐던 국가의 주요 사찰에만 전해졌던 고대 경전이 발견됐다는 것은 투바 공화국 지역이
과거 그만큼 불교가 융성했었고 주요 불교국으로 인정받았던 반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경전들의 자세한 이름이나 규모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적지 않은 양의 복수로
이뤄진 경전이라고만 전해지고 있다. 이 경전들은 앞으로 투바 국립박물관에서 보관될 계획이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법보신문 961호 2008.08.18 일자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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