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8호] 한국불교, 문화의 중심 파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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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04 조회1,798회 댓글0건본문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에서 불교문화 행사 열어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대표단은 9월 28일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한국불교의 수행 전통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제적인 종교교류와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첫 번째 행사로 파리에 있는 주불 한국문화원에서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영산재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불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국제교류의 하나로 파리7대학과 유럽 최대 범기독교 수행공동체인 떼제공동체 등을 방문하였으며, 유네스코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앞으로 연등축제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협력해 나갈 것이며, 룸비니 복원사업도 내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네팔정부와 복원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이리나보코바 사무총장은 말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파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떼제공동체를 템플스테이와 접목할 부분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불교학이나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외국인 스님을 양성해 한국불교를 널리 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그리고 한국사찰이 많은 곳에는 해외교구를, 1~2곳의 사찰이 있는 곳에는 한국불교 대표부를 설치해 책임감을 갖고 해외포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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