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89% “사찰이 한국의 매력” (불교신문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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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4.12.19 조회1,529회 댓글0건본문
프랑스인들은 한국관광의 매력으로 ‘사찰’을 꼽았다.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최근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9.1%의 응답자가 ‘고궁 및 사찰 등의 문화유산’을 한국의 관광매력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프랑스인들은 ‘케이팝(K-Pop)과 영화 등 현대문화(83.9%)’와 ‘음식 및 식도락(80.0%)’, ‘자연경관(74.9%)’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파리지사는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를 강타한 한류 열풍의 영향과 함께 한류를 활용한 문화유산의 홍보효과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김동일 파리지사장은 “몇 년 동안 한류를 통해 상승된 한국관광 이미지가 한류 현상 자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한국문화, 한국관광에 대한 궁금증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프랑스인의 56.7%는 한국여행에 적절한 기간을 ‘13박 이상’의 장기여행이라고 답했고, 한국방문의 목적으로 ‘휴가 및 휴양(31.3%)’, ‘태권도 케이팝 등의 체험(22.7%)’ 등을 들었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 달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됐으며, 프랑스어권 SNS 사용자 88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