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청 베삭절 앞두고 축하메시지 발표(불교신문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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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5.05.11 조회1,422회 댓글0건본문
바티칸 교황청이 부처님오신날인 베삭절(Vesak)을 앞두고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황청의 베삭절 메시지에는 부처님의 탄생과 성도 및 열반을 기리는 축하와 함께 ‘불교인들과 그리스도교인들 : 현대판 노예상태에 대응을 위한 동참’을 주제로 어린이와 이주민들을 포함한 남녀의 노동착취와 납치, 테러 등의 범죄행위 등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한 요청이 담겨있다.
베삭절은 부처님오신날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과 성도 열반을 기념하는 날이다. 1999년 UN총회의 결의에 따라 2000년부터 매년 음력5월15일을 베삭절로 공인했다.
국제유엔베삭절행사집행위원회(ICUNDV) 위원 진월스님은 “근래에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불교와 기독교계가 세계문제해결에 공동대처하려는 시도가 증대되어가고 있음은 고무적”이라며 “바티칸과 세계교회협의회 등의 불교계에 대한 협조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