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사랑에 빠진 엠마 왓슨(현대불교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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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여심 작성일2015.12.18 조회1,687회 댓글0건본문
평소 명상·요가 즐기며 수행
‘신심깊은’ 母 영향 받아
지난 여름 명상수련회 참가도
‘신심깊은’ 母 영향 받아
지난 여름 명상수련회 참가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해리포터(Harry Potter actor)’ 여주인공이자 UN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엠마 왓슨(Emma Watson·사진)이 요가, 명상, 그리고 불교와 사랑에 빠졌다.
12월 3일 불교전문소식 웹사이트 ‘Lion's Roar’는 “엠마 왓슨이 명상을 즐기는 동시에 불교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엠마 왓슨이 최근 벨기에 신문 ‘Metro’ 인터뷰에서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엠마 왓슨은 지난 10월 ‘Metro’와 인터뷰에서 최근 주연으로 촬영 중인 심리스릴러 영화 ‘Regression’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그녀의 영적 가치에 대해 고백했다.
그녀는 무교(無敎)인 아버지와 불교에 신심이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 영향을 받아 엠마 왓슨은 스스로를 “태생적인 불자”라고 표현한다. 엠마 왓슨은 “나는 불교에 완전히 매료됐다. 불교만의 의식과 전통, 공동체 정신 등이 좋다”면서 “처음 불교 명상을 배울 때 책으로 접했지만 와 닿지 않아서 직접 실천하기 시작한 것이 불교와 첫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공인 요가강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엠마 왓슨은 “아직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 여름엔 명상 수련회에도 다녀왔다. 겉보기엔 거창하지만 사실 요가 자격증을 얻기 위해 명상훈련을 받은 것”이라며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