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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화 30호]파리7대학 초청,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체험 통해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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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9.06 조회2,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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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을 찾은 파리7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한국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파리7대학 한국어학과 얀익 교수를 비롯해 학생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88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총무원장 스님과 환담을 했다. 이날 예방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정산스님, 파리 길상사 주지 혜원스님, 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등목스님 등이 배석했다.

 

파리7대학 방문단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1년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해 총무원장 스님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학생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얀익 파리7대학 교수가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재차 학생들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본격화됐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조계종 국제팀의 주관으로 학생들의 한국 방문이 성사됐다.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얀익 교수는 학생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문화의 바탕에는 불교문화가 깔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라카 넬리 학생은 “(사찰 방문에서 만난) 스님들께서 큰 지혜를 주셨다고 불교문화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좋은 경험을 많이 하셨다니 반갑고 축하한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체험한 것이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자승스님은 프랑스로 돌아가서 한국방문에 대한 설문을 받아 보내주시면 앞으로 격년으로 파리7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가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에 앞서 파리7대학 방문단은 지난 1일부터 동화사, 해인사, 불국사, 범어사 등을 찾아 템플스테이와 간화선 수행 체험 등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 불교신문 엄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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