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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진각사, 제11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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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9.15 조회1,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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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1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봉헤치루에서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2010년 한인 동포 밀집지역인 봉헤치루를 한인타운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815일을 한국 문화의 날로 지정, 동포사회에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는 주로 8월 중순 경 주말시간을 이용해 한인회 주관으로 열리고, 브라질 속에 함께 살고 있는 세계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 보여서 큰 호응 받는다. 올해는 야외무대에서 '상감마마 납시오'라는 어가행렬과 한국무용 합창, k-pop 경연대회,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이고. 전시장에는 서예, 그림, 도자기, 전통 의상, 닥종이 인형 등을 전시해서 현지인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브라질 진각사(주지 보장스님)에서는 해인사 팔만대장경 중 반야심경 목판(모조품), 성덕대왕 신종(모조품)과 백제  금동향로(모조품), 부처님의 일대기를 금으로 그린 병풍 등을 다른 전시품과 함께 전시하여 현지인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전시된 반야심경 내용은 한글과 현지어인 포어로 번역해 현지인들에게 배포하여 부처님의 사상을 알렸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한글이름 써주기, 제기차기, 색종이 접기, 씨름, 바둑, 양궁, 투호 던지기, 연등 만들기 등을 진행했는데 연등 만들기가 세계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여기 브라질에서 한국문화의 날은 세계 속에 한국을 잘 알리는 계기가 되면서 교민들이 세계인들과  어울리는 축제의 한 마당이자 현지에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되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라질 진각사 주지 보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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