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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길상사 5월7일 봉축법요식 봉행(불교신문 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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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5.23 조회1,5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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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길상사는 5월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프랑스 내 유일한 한인 사찰인 파리 길상사가 지난 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프랑스 대통령선거일에다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많은 현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봉축법요식은 관불의식으로 시작해 삼귀의와 봉축 법문, 첼로와 피아노 이중주 축하공연, 점심공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8 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의 7개 전통 산사’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과 다도 시연 등을 통해 1700년 한국불교문화를 소개하는 장도 마련됐다. 또한 현지인들은 차담시간을 통해 간화선 수행 등 한국불교의 수행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불한국문화원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으제니 씨는 “그동안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불교문화를 길상사를 통해 접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면서 “괴로움의 연속인 일상사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으로 화두 수행을 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지속적으로 간화선 수행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93년 10월 창건된 길상사에서 11년째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혜원스님은 올해 봉축법요식에 현지인의 참여가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게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혜원스님은 “그동안 꾸준히 문화행사를 통해 불교문화를 소개한데다가 조계종 차원에서 프랑스에 한국불교를 소개한 노력의 결실로 올해 현지인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게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프랑스에 불교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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