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정법사(회주 기후스님)에서 열린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통도사 해외 포교당이자 조계종 오세아니아주 연락사무소로 지정된 정법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김치 페스티벌에는 한국, 대만, 베트남 스님들이 참석해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포교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공동체 정신과 전통문화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는 단순히 소개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간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법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을 알리고, 전 세계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해외 사찰에 계신 스님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통해 포교의 길을 넓혀가기를 희망합니다. 모두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한국 불교가 전 세계적으로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제공_시드니 정법사 총무 설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