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정법사(주지 대행 설우스님)는 정법사와 블루마운틴 청산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0일~11일까지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가 진행되었다. 총 7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설우스님의 따뜻한 환영사로 시작되었는데요.

첫째 날엔 스님께 사찰 예절을 배우고, 발우공양, 만다라 합동 제작, 촛불 발원 등을 하였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예불과 108배를 드리고, 울력, 걷기 명상, 다도 등을 경험했다. 이후 블루마운틴 상락원(청산수련원)을 방문해 기후 큰스님을 뵙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했다.

어린 참가자들이 많은 프로그램을 너무도 즐겁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를 마치며 “1박 2일 동안 차분한 마음을 연습하고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으며, 가족, 친구 등의 소중함도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 시국으로 잠시 닫혔던 절 문이 활짝 열리고, 다시금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하는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봉사자분들도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 글-호주 시드니 정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