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2호] 호주 시드니 멜번불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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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철 작성일2011.07.08 조회2,265회 댓글0건본문
1. 멜번의 연혁
멜번(Melbourne)은 호주에서 시드니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인구가 약 4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Victoria 주의 주도(州都)며, 주의회(州議會)가 있는 도시로 호주에서 다소 보수적인 성향(백호주의)을 띄고 있다. 요즈음에는 아시아계 이민이 많이 유입되면서 다소 그런 경향이 수그러들고 다문화를 용인하는 분위기 가운데, 새로운 고층 건물들이 증가하고 도시가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면서 국제적인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멜번의 교민사회
멜번에는 한국교민이 유학생과 주재원 포함, 약 2만 5천 명 정도며, Box hill, Carnegie, Glen Waverly 지역에 많이 모여 살고 있다. 주 업종으로 여행사, 건축업, 기술직, 식당, 도소매업, 기타 자유업에 종사하고 있다. 기독교는 37개 교회가 멜번시에 산재해 있고, 티베트, 중국, 스리랑카 등 다른 불교국가에서는 4~5개정도의 사찰이 있는 반면에 현재 한국 불자들이 수행정진을 할 수 있는 한국사찰은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3. 멜번의 불교현황
2006년 10월부터 뜻있는 신도들이 모여 ‘멜번불교모임’을 결성, 신도 집을 차례대로 돌면서 불교공부와 신행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교민신문에 불교 신행활동 상황을 광고하여 숨어있는 불교신도의 참여를 끌어내기도 했다. 2007년 9월 유정 법사님의 동참으로 Doncaster 에 위치한 법사님 집을 이용하여 법회를 지속해오다, 신도수가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Carnegie기차역과 가까운 Daring Road 71·7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스리랑카 사찰의 협조를 얻어, 2009년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 11시에 법회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재적신도 100여명으로 서로 간에 화목하고 협조하는 가운데 불교 신행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멜번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의 Kinglake에 한국 송광사에서 불교 교육과 수행을 해 오신, 호주 출신 비구니 지광스님께서 사찰을 건립하여 호주의 현지인을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멜번 불교신도모임의 간절한 소망은 다른 나라 불교신도들처럼 한국 사찰을 건립하고 한국스님을 모시고 필요한 시간에 법회와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사님을 중심으로 간절히 기원하며 열심히 수행 정진 하고 있다.
멜번불교 연락처: 6 Diamond Ct Doncaster East Vic 3129 Australia
Tel : (03) 9842 2423, 유정 법사님
17 Bunker CR Glen Waverley Vic 3150 Australia
Tel : (03) 8802-8992 , 이기성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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