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48호]뉴질랜드 환희정사, 한사모 회원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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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람 작성일2015.05.20 조회2,130회 댓글0건본문
<피아노 영화를 촬영한 Piha비치과 바닷가>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한국문화와 한국불교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사찰인 환희정사에 한국불교를 체험하고자 다양한 요구사항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환희정사(주지 동인스님)에서는 한사모 회원들의 템플스테이가 진행되었다. ‘한사모’는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하는, 키위와 말레이시안, 대만인, 일본인 등등 뉴질랜드에 사는 다민족들의 모임이다.
한사모 회장 황현주 씨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해 주신 환희정사에 회원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연 1회 환희정사 템플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는바, 참가 회원 2~3명의 경비를 지원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라며 반응이 뜨거웠던 현지신문의 기사를 첨부하여 보내줬다.
한편, 환희정사는 가까운 곳에 Piha 비치와 바닷가가 있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기에 아주 좋은 자연환경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려면 많은 것들이 부족하다. 템플스테이를 담당하는 분이 계시면 중고라도 좋으니 발우나 한국문화용품, 개량 한복, 템플스테이에서 입었던 헌 옷이라도 외국 절에서는 꼭 필요한 실정이다. 또, 한 가지 더 요청이 있는데 국제불교 소식지 ‘세계일화’ 인쇄판을 받아보고 싶다. 국제포교에 주력하고 있는 이곳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한국사찰 International Buddhist Meditation Temple이다. 그동안 국제불교 소식지를 받아보며 좋은 정보와 해외 다른 지역 사찰의 훌륭한 포교활동을 접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 최근 국제불교 소식을 담은 인쇄물이 오지 않아서 안타까웠다. 한국은 사이버 세계가 빠르지만, 이곳은 아직 인터넷 보급이 상당히 저조하여 접근이 쉽지 않고, 외국에 거주해 보니 인쇄물에 대한 반응이 더 강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여러 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소식지가 계속 발행되길 기대해 본다. 글-뉴질랜드 환희정사 국제포교담당 혜담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