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화 15호] 시드니 정법사, 가족등 만들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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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민호 작성일2012.07.13 조회1,687회 댓글0건본문
한국 천년의 문화를 젊은 세대에 전해
미국에서는 한국의 제등행렬 행사가 잘 정착된 반면 호주는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 연등회가 중요무형문화재(제122호)로 지정되면서 해외에서의 불교 행사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연등회가 불교에 국한된 행사에서 이제부터는 한국의 문화행사가 되기도 하니까 운신의 폭이 아주 넓어질 것 같다. 시드니 정법사에서는 5월 20일 ~ 27일까지 각 카운슬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연등 (컵등) 만들기 워크샵을 한다. 이제는 이런 행사도 단순히 불교행사가 아니라 한국 천년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번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법사에서는 가족등 만들기 대회를 한다. 가족이 모여 연등을 만들며 그간 소원했던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호주에서 태어난 젊은 세대들에게 부모님들과 연등을 만들며 한국 천년의 문화를 가르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 자칫 정체성 문제로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가 다른 절에서도 이루어졌으면 한다. 글-정법사 총무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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