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장이자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장인 진관스님이 27번째 시집을 발간했습니다.

진관스님은 올해 1월 26일부터 1주간일간 쿠바를 방문한 뒤 기행시집 '쿠바 아바나'를 펴냈습니다.

시집에는 '쿠바 가는 길'을 비롯해 '쿠바혁명을 생각한다'와 '쿠바의 일본 선원' 등 시 105편이 실려 있습니다.

진관스님은 "쿠바에 불교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불교가 쿠바를 수호하는 국가 불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은 1월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쿠바에 불교를 전하자'를 주제로 법회를 봉행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