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브라질 진각사 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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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2.04 조회1,4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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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5일 브라질 진각사(주지 보장스님) 법당에서 제3회 진각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연기적으로 존재하는 우리들이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모든 존재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생활을 실천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정진하자”라는 인사말로 세 번째 음악회를 열었다.
오카리나와 리코더 그리고 관악 합주,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모든 악기 합주와 합창의 순서로 진행했다. 종파를 초월해서 천주교와 기독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소리 공양은 아름답고 순수했다. 마지막 합주와 합창은 어릴 적 한번쯤 노래로 불렀던 ‘고향의 봄’ 을 지금 여기서 함께 노래하니 고향에 대한 향수가 아련히 피어올라 그리움이 저마다의 가슴에 잔잔하게 일어났다.
이 음악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연주자 여러분과 점심공양과 과일, 떡 그리고 꽃 공양을 해주신 신도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글-보장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