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고려사에서는 <연꽃 만들기와 다도 시연>을 준비해서 아르헨티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사찰과 불교문화를 알리기 위해 처음 참여했습니다. 긴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며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불교에 대한 관심과 한류를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신의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한국문화의 날"은 매년 개최되는데,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행사는 아베샤네다 거리에서 진행되는데, 그 곳은 의류 관련 도소매상이 밀집해 있는 데, 한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차전놀이와 봉산탈춤 등을 시작으로 한복 입어보기, 서예가들이 한글로 이름을 적어주기도 하고, 동양화 그리기, 한국의 길거리 음식, 투호, 씨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들이 운영되었고, 마지막으로 아이돌 그룹"M.O.N.T"가 마지막을 장식하며 끝났습니다. 글-아르헨티나 고려사 주지 수원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