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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6일 캘리포니아주 안티옥(Antioch)에서 열린 ‘MAY WE GATHER’ 참석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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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03.26 조회4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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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6일 캘리포니아주 안티옥에 모여 미주 불자들이 행사를 했다. 2021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격 사건으로 죽은 이들과 미국 내 아시안 불자들의 역사가 있는 안티옥에서 종교, 시간, 공간, 인종과 성별을 떠난 평화적인 행사로 22년도에 LA에서 행사를 개최한 후 올해 안티옥에서 열렸다.

 

라스베이거스 보리사에서는 행사장이 852Km 떨어진 곳이라 전날 9시간 운전하여 안티옥에 도착하여 행사를 준비하는 스텝들과 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모두 행사를 준비한다고 분주하지만 서로 안부를 묻고 반가운 인사를 했다. 저 멀리 영국에서 도착한 법우님과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모였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얼굴을 익히는 시간이었다.

다음날 16일은 아침을 먹고 11시가 되기 전에 행사장으로 모였다. 2시간 가까이 두 번의 리허설, 통역과 안전을 담당하는 봉사자들, 주최 측의 배려 등으로 행사는 잘 진행되었다. 

 

1부는 1시에 북과 종으로 시작을 알렸다. 행사를 대표하는 윌리암이 희생자의 이름(한국분 유영애 불자 외 6)을 외치고 나서, 태국 스님들의 염불이 시작되었다. 일본사찰과 중국사찰, 라오스 사찰에서도 스님들이 참석하여 염불과 평화와 자비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베트남 스님과 신도들이 염불을 하면 한국사찰 대표로 참석한 라스베이거스 보리사 형전스님과 효근스님이 연꽃 향로로 공양 올렸다. 원불교 교무 그레이스 송의 연민과 집단 치유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의식이 다 끝난 후 모두 나와 위패 앞에서 꽃을 올리면서 그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극장에서의 행사를 마치고 나서 스님들과 리더들이 먼저 앞에 서서 평화의 거리 걷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로 도교 E-MAN, 그들의 방식으로 공양을 올리고 의식을 진행했다. 스님들과 리더들이 대표로 공양을 올렸다. 각양각지에서 모인 부디스트 200여 명이 참석자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걷기를 하고 티베트 킨포 파조르 갸트소 스님이 1850년 첫 안티옥 이민자를 기념하는 비석에 캬타스(KHATAS)를 걸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것은 티베트불교의 전통이었다.

 

모두 걷기를 마치고 채식으로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사교의 시간를 가졌다. 나오는 길에 행사를 총괄했던 윌리암에서 인사와 감사를 전했다. 처음 참석한 행사라서 어색하고 낯설었지만, 불교라는 공통점과 이민자 그리고 평화와 자비의 모토로 이루어진 행사라서 많이 뿌듯했다.

 

미국에서 살면서도 이런 행사를 참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3일의 시간과 18시간의 운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시간이었다. 더군다나 불자이면서 한국분 유영애 영가를 위하여 한국스님이 참석한 것이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행사를 많이 알려서 더더욱 한국 불자들이 참석도 하고 발표도 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래본다. -라스베이거스 보리사 주지 형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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