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보현사, 바라밀결사 천일을 회향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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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03.07 조회412회 댓글0건본문
불기 2568년 2월 25일 일요일, 드디어 두 번째 천일을 마쳤습니다. 우리 절 포교사 4분 포함 17명 + 스님 3분으로 총20명 불자가 릴레이 용맹정근 집전자로 나서, 지난 일주일 내내 또로록 또로록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염불 & 목탁소리가 불철주야 끊임없이 이어지는 24시간 릴레이 7일 용맹정진으로 법당을 환희 밝혔습니다.
엄중했던 코비드 시대가 열리던 4년 전 불기2564,경자년(서기'20) 11월28일부터 시작한, 제 부임 후 두 번째 봉행한 천일결사의 계기를 짚어보자면... 두려움이 곰팡이처럼 온 세상을 덮칠 때에, 불자로서 우리 삶의 자세를 성찰해 보고, 만 존재와 만 현상이 다 인연연기에 의한 인과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그 실상은 실로 공하다는 참이치를 깨닫게 해서, 모든 존재들을 두려움없는 안심과 평안의 세계로 인도해 주는, 이 더할나위 없는 최상의 가르침 불교를 만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불자들은 보리도나 보살도가 아닌 그저 개인적 기복으로 안위하려는 우리들의 신행 자세가 몹시 안타까워, 어떻게 하면 불교의 주요체인 중도 연기의 바른 깨달음(지혜-보리도)과 그에 따른 자비실천을 행하는 보살도로의 삶을 발심하게 하고 함께 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중과 함께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을 모토로, 알아차림으로 어리석음을 제하고, 육바라밀 실천으로 지혜 & 자비 빛이 되는 참불자의 삶을 일상에 한 번 적용해 보자 하고 곧 바로, '행동하는 참 불자 운동' <천일바라밀결사>를 발원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차수를 늘려가며 수행해 오다가 이번 제13차 100일을 끝으로, 동안거 해제 다음 날 108일 째 일요법회 시간에 맞춰 회향을 한 것입니다.
저희들이 행하는 모든 지혜·자비 수행이 마침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일체중생의 안락을 위한 공덕으로 회향하며 날마다 새로운 깨침으로 안심과 지복의 기쁨 누리기를 발원합니다.
더하여 복•덕•혜 수행공덕 유희도량이 될 우리의 보현도량 이전 불사가 많은 선연불자님들의 관심과 애정, 보시공덕으로 하루빨리 건립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달라스보현사 주지 지암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