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린이 불교 학교가 LA 고려사(주지 묘경스님)에서 지난 8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5명의 어린이와 9개월 된 최연소참가자 그리고 봉사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전은 ‘부처님을 사랑해’ 노래에 맞추어서 주지스님과 타라 청년회 회원들의 율동을 따라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 7살 어린이가 가장 적극적으로 율동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점심은 김밥과 오뎅국 등으로 공양한 후, 부처님 일대기를 선생님께서 들려주셨고, 이어서 연등 만들기를 했다. 틀이 아닌 동그란 등에 말은 연잎을 부쳤다. 큰 연등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어린이의 소원은 집에서 만들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어린아이들의 손에서 탄생한 연등은 순수 그 자체였다.

첫 번째 불교 학교 운영에 힘써준 이영미 포교사단장님과 정지나 포교사, 타라 청년회 회장님과 태신 법우님. 대학생 2명. 고등학생 1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줬다.

끝으로 북극곰이 절하는 모양의 인형을 선물로 받은 어린이들은 너무 행복했다. 글-LA 고려사 주지 묘경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