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보현사(주지 지암스님)에서는 불기2567(2023)년 5월 27일 토요일 저녁에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진행했다.

예전과는 다르게 올해는 저녁 공양을 먼저하고 7시부터 봉축법요식을 시작했는데, 1시간 거리에 있는 칼라차크라 메디테이션 템플 스님 네 분과 옆 동네 대만 불광산사 스님 두 분 등 절의 대표 신도님들과 함께 오셔서 보현사 봉축 법회를 장엄해 주셨다.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러 오신 절 마스터 스님들의 영어 축사, 피아니스트의 연주, 보현사 어린이·청소년들이 열심히 연습한 찬불가 연주와 합창이 잔치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끝으로 불심과 신행을 찬탄하고 응원하는 각종 시상식, 대학을 진학하는 청소년 4명과 열심히 봉사한 늦깎이 대학 신입생 청신녀 등 총 다섯 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또한, 절에서 봉사한 어린이·청소년 불자들도 대통령봉사상 골드를 받게 되어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행복한 부처님오신날이었다. 글-달라스 보현사 자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