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불자들 ‘美횡단 탁발마라톤’ 진오스님에 성금기부 > 미동부지회

해외특별교구 소식

The Overseas Special Headquarters of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

미동부지회

뉴욕불자들 ‘美횡단 탁발마라톤’ 진오스님에 성금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08.01 조회153회 댓글0건

본문

뉴욕원각사, 뉴욕불광선원 훈훈한 동참 

  

미동부 최초의 한국사찰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와 뉴욕불광선원(주지 선문스님) 불자들이 달리는 수행자(修行者)’ 진오스님(구미 마하붓다절 주지)의 탁발(托鉢) 마라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지난 20202LA에서 뉴욕까지 5300km 탁발마라톤에 나섰던 진오스님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40여일만에 중단하고 귀국했으나 4년뒤인 지난 523일 레이스를 멈췄던 오클라호마 보이스 시티로 돌아가 달리기를 이어 나갔다.

 

진오스님의 미대륙횡단 탁발마라톤은 십수년째 진행중인 베트남 농촌학교 108개 해우소(화장실)짓기기금 모금과 함께 한국과 미국 베트남이 과거 전쟁의 아픔을 딛고 우의를 다지자는 뜻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대장정엔 노익장 원지상(77) 마라토너가 동반달리기를 했고 베트남 출신 틱뜨엉탄 스님이 차량지원, 우동현(35) 씨가 식사담당으로 한 팀이 되어 지난 두달을 함께 지냈다. 또한 2차 지원단으로 김상열(52), 김혜경(56) 씨가 찾아와 마지막까지 힘을 불어넣었다.

 

720일 필라델피아 알링턴까지 달린 진오스님 일행은 21일 뉴욕원각사로 이동, 신도들과 함께 짜장밥 대중공양 봉사를 하고 백중 기도 법회에 참석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뉴욕원각사는 30여만평의 부지로 북미에서 가장 큰 불교사찰이다. 1천년전 고려시대 기법을 재현한 대작불사가 15년만에 마무리되는 뉴욕원각사는 오는 1013일 창건 50주년을 맞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을 초청, 특별 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원각사 방문후 펜실베니아 알렌타운에서 달리기를 이어간 진오스님은 마침내 726일 오후 3시 유엔본부 앞에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탁발마라톤 회향식엔 뉴욕 불광선원 회주 휘광스님과 선원장 대성스님, 주지 선문스님이 자리해 노고를 치하했다.

 

휘광스님은 “LA에서 뉴욕까지 마라톤으로 횡단하는 것 자체가 놀랍지만 스님으로 처음 이같은 일을 했다는 것은 한국인으로서도 굉장한 자부할만하고 한국불교로서도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세계불교사에도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진오스님의 탁발마라톤은 십수년째 진행중인 베트남농촌학교 해우소(화장실) 108개 짓기성금 모금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는다.

 

탁발마라톤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과 미국의 불자들이 성금을 보냈고 달리는 현장에서도 많은 미국인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금에 동참하는 등 감동의 순간이 이어졌다. 721일엔 뉴욕원각사 주지 지광스님과 불자들이 3,633달러의 성금을 기탁했고 뉴욕불광선원에서도 283,303달러의 정성을 모았다.

 

2012년 시작된 베트남 108개 해우소 짓기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82개가 완성이 됐다. 진오스님은 현대자동차가 차량 지원외에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주는 등 지금까지 총 5500만원이 모였다. 베트남에서 5개의 해우소를 지을 수 있는 금액이다. 무사히 마치도록 애써주신 분들, 응원과 후원 그리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기사 제공_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 (03144)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67(견지동) 7층,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 Tel : 02-739-6855 FAX : 02-739-6856
  • Cell Phone : 010-4400-6855E-Mail : kwansem@buddhism.or.kr
  •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조계종에 있습니다.
    무단도용 및 2차 가공, 복제, 공중송신 등을 금지하며
    저작권 침해시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Copyright © 2022 대한불교조계종 해외특별교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