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제4회 국제 베삭 축제(International Vesak Festival)가 국제불교연합(IBAA) 주최로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IBAA 이사인 워싱턴 법화사 주지 월스님와 캘리포니아 리버무어 고성선원 주지 진월스님, 뉴욕 불광선원 주지 선문스님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2시부터 백악관 관저에서 행사가 시작되었고, 오후 5시부터는 오픈 인사를 시작으로 남방 테라바다 3야나(하나야나, 마하야나, 바즈라야나) 스님들과 신도 등 참석자가 경을 독송하며 워싱턴 기념비를 1번 돌았습니다.

한편, 백악관 홈페이지에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베삭 성명서를 공유합니다.

“질과 저는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죽음을 기리는 날인 베삭(Vesak)을 기념하는 미국과 전 세계의 불교도들에게 따뜻한 소망을 전합니다. 2,500년 넘게 기념해 온 이 기념일의 상징인 등불을 밝히는 의식은 오늘날에도 지속되는 자비, 겸손, 무아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을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 지역 사회와 국가를 풍요롭게 한 미국 불교도들의 많은 공헌을 기리면서, 앞으로 더 밝은 날을 향해 함께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기사 제공-법화사 주지 월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