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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불광선원, 청소년 수계식 및 성인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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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3.08.29 조회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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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음력 7월 칠석 (양력 822)에 뉴욕 불광선원에서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계식 및 성인식을 봉행하였다.

 

수계식에는 올해 졸업하는 10명과 지난해 팬더믹으로 수계를 못한 5명의 졸업생들까지 15명이 청년 불자로 거듭나는 오계를 계사스님으로부터 엄숙히 받았다. 아쉬운 점은 여러가지 상황으로 기존의 6월이 아닌 8월에 하다보니 몇몇 청소년들은 이미 학기가 시작되어 부득이 참석을 하지 못하고 대신 부모님들이 그 자리를 채워주셨다.

 

수계제자들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 자신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선택한 미국내의 훌륭한 대학들에 진학하며, 불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원만한 사회인이 되기위한 신심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불광선원 회주이신 휘광스님을 계사로 주지인 선문스님을 인례사로 모시고 거룩한 부처님과 삼보에 삼배를 올리며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이 함께 축하하고 불자로서의 새로운 원력을 발원하였다.

 
청소년 불자들은 수계식을 마무리하기전에 그동안 몸과 마음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게 해주신 부모님과 스님들께 감사의 3배를 올리고 미리 부처님전에 올린 정성으로 준비한 꽃화분을 전달해드리는 의식을 했다. 

 

이에 부모님들이 울컥하며 눈물지으신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스님들께도 어린시절부터 자신들에게 불자로 바른 가치관을 가질수 있도록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쁜 꽃화분을 선물하였다.

 

아울러 수계 불자로써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자부심으로 세상을 보다 밝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다짐 한다며 자신들의 각오도 부처님과 스님들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멋진 각오를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계사이신 회주 휘광스님께서 아이들 한명씩 호명하여 수계증과 법명 설명서 그리고 사찰 장학회에서 준비한 장학금 수여식을 하였다.

 

 

수계식을 마치고 성인식때에는 아이들에게 5계를 기본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길들에 대해 주지스님의 말씀이 있었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우선으로 잘 관리하고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을 도우며 우리 살아가는 이 사회에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는 젊은 청년불자가 되는 길에 대해 희망찬 의지를 부처님 앞에서 기도하며 발원하였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며 어렵고 힘겨운 때에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며 기도하는 스님들이 있음을 잊지않고 부처님의 자비하심과 스님들이 지도해주신 가르침에 의지하며 잘 살아가겠다는 인사를 했답니다.


 

성인식 마지막의식으로 스님과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정성으로 우린 연꽃차를 공양올리고 또한 가족들로 부터 감미로운 차를 공양 받으며 성인식을 축하하는 향기로운 차를 함께 음미하였습니다. -뉴욕 불광선원 주지 선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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