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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법화사, 불교문화를 알리며 현지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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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3.08.07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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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5일 워싱턴 DC 케닐워스 수생 식물원에서 연꽃축제가 열렸다.

 

법화사(주지 월스님)를 비롯하여 뉴욕 불광선원, 한마음선원, 보현사, 미주현대불교등이 참여하여 경전 독송, 연꽃등·컵등·팔모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컬러링 북, 연차 시음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연꽃을 보기 위하여 공원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은 한인들이 준비한 체험 부스를 찾아 형형색색의 등을 만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원측 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아랫글은 행사를 준비한 월스님의 연꽃축제 행사에 대한 소회이다.

 

제 마음속에 연꽃축제에 관한 생각이 늘 한구석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팬데믹이 조금씩 수그러져 가던 무렵 연꽃축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주현대불교와 워싱턴 지역 불자들이 14년이란 꽤 오랫동안 해왔던 행사였는데, 이렇게 중단된다는 것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때 제 담당은 컵등 만들기였는데 컵등을 만들면서 너무나 진지하고 행복해하던 모습, 그리고 못 만들게 되었을 때 떼를 쓰고 울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문득 잠깐이나마 행복해하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생각하며 그냥 해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함께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성진모 거사님과 법화사 불자들의 정성 어린 동참으로 올해는 작은 규모이나마 컵등 만들기와 연차시음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홍보와 함께 도움을 요청하니 모두 적극적으로 마음을 내주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도반에게 백년차도 부탁하고, 신도님들은 초파일을 계기로 많은 연잎을 비비면서 마음이 하나로 모여지며 진행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한마음 선원의 혜영·혜류스님 등 망설임 없는 후원과 참여, 보현사의 나나스님, 불광선원의 선문스님과 학생회 아이들, 원각사 선명스님, 스리랑카 메이뜨리스님, 베트남 삿따스님, 그리고 해외특별교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연등회의 팔모등과 연꽃 키트를 후원받아 자연스럽게 준비가 되었으며, 동양의 신비로움에 감동하는 많은 체험자들의 모습을 보며 행사는 원만히 회향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연꽃축제를 계기로 진정한 한국문화의 바탕이 되는 불교 문화와 미주불교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워싱턴 법화사 주지 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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