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등사 이주민문화축제 개최(불교신문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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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06.08 조회1,541회 댓글0건본문
5월27일 열린 전등사 이주민 문화축제에는 1000여 명의 이주민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스님)는 지난 5월27일 경내 일대에서 제13회 이주민문화축제인 ‘아시아는 친구’를 개최했다.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축제는 베트남 연꽃춤을 시작으로 한국과 네팔, 방글라데시, 몽골, 태국, 러시아 등지의 전통의상을 입은 입은 이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춤과 악기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또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경찰병원 등의 무료진료와 주재희 약손봉사단의 발마사지, 동방대학원대학교의 위락치료법 등을 통해 아픈 몸을 치유했으며 외국인 노동자 안전퀴즈 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지식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단주만들기, 연꽃만들기, 한국전통혼례복 입기, 추억의 사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등사 주지 승석스님은 인사말에서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친구라는 이름으로 우정을 돈독히 쌓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축제에 동참한 스리랑카인 써치파 씨는 “점심도 맛있고 공연도 재미있다”면서 “친구들에게 많이 자랑해서 다음에도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