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새로운 우즈베키스탄의 종교적 관용“ 회의 개최,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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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4.11.28 조회14회 댓글0건본문
<총무원장 스님 축사를 대독하고 있는 해외특별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새로운 우즈베키스탄의 종교적 관용’을 주제로 한 제1회 국제실용과학회의가 지난 11월 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종교간 교류를 주제로 한 이 회의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공식 초청하였으며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스님이 대리 참석하여 총무원장 스님의 축사를 대독했다.
<회의 참석모습(좌측ㆍ러시아 힌두교대표 >
총무원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입장에서는 실크로드 중심부에 있으면서 대승불교를 중국과 한국에 전하여 준 국가이면서 19세기 연해주의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하는 과정에서도 고려인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준 국가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취임 이후 서로 다른 종교와 문화, 인종들이 공존하여 살 수 있도록 평화 정책을 펼치는 한편 이번 국제실용과학회의를 마련해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지원한 샤프카트 미르지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각 종교위원회 불교위원으로 활동 중인 자은사 주지 조주스님이 종교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메달을 수여 받았다.>
이번 제1회 국제실용과학회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각 산하 종교위원회에서 개최하였으며 현재 이 위원회에는 불교, 이슬람, 러시아 정교, 로마 카톨릭, 아반젤린교, 아르메니아 정교, 바하이교, 기독교 성서공회, 기독교 하나님의 교회, 힌두교, 유대교의 11개 종교 대표들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중 불교위원 멤버로는 우즈베키스탄 지역 기반 자은사 주지 조주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회의는 우즈베키스탄 부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유엔 및 유네스코 관계자들, 각국 종교지도자들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연설, 그리고 공식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사 제공_해외특별교구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