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조계사 앞길 우정국로에서 펼쳐진 전통문화마당의 국제마당에서 해외특별교구와 국제전법단(단장 정범스님) 주관으로 법고 치기 시연 및 체험 행사를 했다.

어젯밤의 추위와 비바람은 자취를 감추고 화장한 날씨가 행사를 축하하듯 많은 내외국인이 조계사 앞 대로변을 가득 메웠다. 언제나 흥겨운 법고 가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

총무원장 스님과 종단 소임자 스님, 김흥국 가수 등이 시찰도 다니셨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국제전법단 단장 정범스님, 준한스님, 문종스님, 성화스님, 민우스님, 진용스님, 법여스님, 그리고 일본에서 출가한 혜운스님, 정범스님 상좌 법견스님, 무여스님들께서 함께해 주셨다. 연이틀 비바람에도, 화창한 날씨의 유혹에도 언제나 함께해주고 있는 홍대선원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하며, 많은 인연 덕분에 무사히 두 개 행사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부처님오신날을 마음속에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글-국제전법단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