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향사, 이주노동자 초청 ‘화합 한마당’ ...불교신문 09.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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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7.08 조회2,132회 댓글0건본문
나주 심향사(주지 원광스님)는 지난 6월21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스리랑카 스님들과 이주노동자들을 초청해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35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은 스리랑카에서 전래되는 예법에 따라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리랑카 내전으로 슬픔과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기도와 죽은 이들을 위한 천도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주지 원광스님은 “많은 해외노동자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일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내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리랑카 와치싸라 스님은 “외국에 있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지만 국내에 있는 분들이 함께 모일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며 “전국에 있는 2만여 명의 스리랑카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준엽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