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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나눔, 제2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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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8.10.01 조회1,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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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 사진>

 

고향이 어디에요?” “선생님, 저는 고양이 키운 적이 없습니다한국어 선생님의 질문에 다소 엉뚱한 대답, 존댓말과 반말의 차이를 알지 못해 일어난 에피소드 등을 발표하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산하 사단법인 문화 나눔 (이사장 박홍우)은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의 지원을 받아 2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10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하여 한국에서의 낯섦과 거리감 등을 한국어로 표현할 예정이다.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7월부터 국제포교사회 봉사자들은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몽골 등 약 8국의 이주민 법당과 센터를 방문하여 한국어 교재 전달과 수업 지원 등을 하며 한국어말하기대회 참가를 독려했다. 밤늦게까지 혹은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에서의 경험과 고향에의 그리움 등을 한글로 작성하여 SNS를 통해 응모했다.

 

평택과 시흥 등의 산업체에서 일하는 남성 근로자들, 담양에서 농사일을 하는 여성 근로자 등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13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서툴지만 차분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준비된 특별상은 지난 1한국인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정부가 지급하는 장례지원금마저 기부하여 장기기증문화를 진정으로 보여준 미얀마 근로자 윈톳쏘를 기리고자 제정되었다.

 

한류드라마와 K-팝 등을 통하여 한국어를 시작하고 약 2달간의 한국어교육 적응기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한국어는 녹록치 않다. 그러나 매우 빠른 속도로 경제 발전한 나라, 다양한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의 말하기대회 참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한국전통문화기행(시티투어)’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국제포교사회는 이주민 법당의 정기적인 방문과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며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제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포교사회 www.i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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