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 룸푸르, 말레이시아 -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하여 금요일 마하비하라(스리랑카 남방 불교의 중요 사원)를 방문한 불교신자들은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열반을 봉축하며 꽃과 초 등을 올리고 부처님의 가피에 감사드렸다.

또한, 탐분(Tambun)지역의 ‘깨달은 마음’ 불교 사원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거대 괘불이 펼쳐져있다. 수백 명의 불교 신자들이 괘불을 펼치는 행사는 이 사찰의 전통적인 수행 행사로 60m X 12m의 괘불 아래를 달리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기원한다고 한다.

한편, 페탈 링 자야(Petaling Jaya)市 고문 임 키트 시앙은 인종 정치를 끝내고 급증가하고 있는 양극화를 완화시키라는 메시지를 부처님오신날 라집 툰 라잡 수상을 비롯한 각 정치 지도자들에게 전달했다.

“수상은 사회 계층의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고 원활한 사회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지도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연설했다.

또한, “부처님 말씀을 진실로 따르며 고귀한 삶을 유지하고 자애심으로 인류의 평화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기리는 것이다”라며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dmund Ngo, Beh Yuen Hui and Qishn Tariq, The Star [2013.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