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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영문 책자 발간 문화유산에 정수 담아내(불교신문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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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3.02.26 조회1,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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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미술품 감상은 그 가르침을 보는 작업이다. 유럽의 한 낡은 성당에서 천장 벽화를 통해 감흥에 젖기도 하고, 인도 타지마할을 통해 깊은 생각에 잠긴다. 우리나라의 어떤 미술품이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한국불교’의 정신을 전할 수 있을까.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영미권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한국불교의 정신을 담은 문화유산 홍보에 나섰다. 영문 서적 <Encounter with the beauty of korean Buddhism>을 통해서다. 〈표지 사진〉

이 책은 문화유산 제작 소재를 바탕으로 동, 나무, 종이로 나누고 석굴암을 필두로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삼존마애불, 석가탑, 다보탑, 화엄사 쌍사자 석탑 등을 다뤘다. 문화재를 소개하는 방식도 실용적이다. 시대별 특징 등에 대한 기술을 배제하고, 문화재를 통해 한국불교의 신앙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붓으로 그린 신앙’에서는 고려불화에 대한 소개와 제작과정에서 불모들의 열정과 신심을 소개하고 있다. 또 일본에 넘어간 고려불화 사진을 함께 게재해 고려불화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장은 ‘나무에 새겨진 신앙’. 부석사 무량수전, 금산사 미륵전 등 나무 건축물을 통해 한국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종단협의회는 이 책자를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을 비롯해 주한대사관, 해외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해 한국불교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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