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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국인근로자쉼터 기금마련 음악회 ‘대성황’(불교신문 1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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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그루 작성일2013.07.16 조회1,3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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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주성)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쉼터 기금마련을 위해 7월10일 광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음악회 ‘아름다운 꽃이어라’가 20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힐링 법문’으로 알려진 정목 스님과 가수 안치환, 피아니스트 정겨울씨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에 앞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던 중 지난 6월 뇌출혈로 입적한 범능 스님의 유작앨범 ‘나 없어라’가 스님의 추모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면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며 음악적 교류를 해왔던 안치환씨는 노래에 앞서 생전 스님의 모습을 회고했다.

안 씨는 “스님은 광주지역 외국인 쉼터 기금을 마련하는 데 그 누구보다 열성을 보이셨다”면서 “저에게 함께하면 좋겠다고 제안을 해 오셔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씨는 ‘내가 만일’, ‘인생은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곡으로 ‘풍경 달다’를 선사했다.

이어 정목 스님이 피아니스트 정겨울씨의 연주에 맞춰 ‘당신은 소중한 사람’ ‘넬라 판타지아’ 등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목 스님은 관객들에게 ‘힐링 톡 명상’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성 광주외국인복지센터장은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음악회 수익금을 통해 그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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